미래가치포럼, 지역특화된 ESG경영 단계별 인증제도 도입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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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제주 | 등록일 | 2022.05.03 | 조회 | 135 |
“지역특화된 ESG경영 단계별 인증제도 도입 필요”
제주TP 미래가치전략포럼, 기업과 지역 동반성장 위한 ESG경영 방안 제안
제주산업구조 반영한 단계별 인증제 도입해 제주기업 ESG 경영 확산해야
○ 확산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형 제도 도입과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ESG 공시가 대기업은 2025년, 코스피 상장사는 2030년부터 의무화가 확대 적용되면서 결과적으로 기업 관계사 모두 ESG 경영에 영향을 받는 만큼 제주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지난 28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주제로 제13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사)한국ESG경영개발원, (사)한국능률협회, 한국평가데이터, 지속가능경영재단, 지속가능연구소, 한국생산성본부 등 관련 전문가와 도내 기업, 도민 등이 참석했다.
○ 이날 포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ESG경영이 확산되고 법제화되는 상황에 맞춰 ESG 이해와 기업의 전략적 경영에 대해 전문가 발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에 나선 ▲이한성 한국ESG경영개발원 대표원장은 ‘ESG경영에 대한 이해와 최근 트렌드 및 이슈’를 주제로, ▲송치연 한국능률협회 ESG경영팀장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 솔루션’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 이한성 대표원장은 ESG가 부각되는 주요 원인으로 세계 기상재해(환경문제)의 심각성, 중대재해·노사문제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 대두, 소비자(MZ세대)의 소비개념 변화 및 전통적 재무지표에 대한 불신 등을 꼽으며,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는 공시만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ESG경영 중심의 분명한 의사결정 원칙과 체계, 리더의 솔선수범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어 발제에 나선 송치연 ESG경영팀장은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노동조합, 고객 등 이해관계자를 식별하는 단계를 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실질성과 차별성을 고려해 소극적, 방어적, 내재적, 적극적 등 4가지의 사회적 마케팅 전략을 추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종합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제주도 자체의 ESG 관련 실태조사 및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실제 수요방향을 확인하고, 다른 지역 현장교육·컨설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제주도만의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도내외적으로 연계된 파트너십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특히, 영세기업이 많은 제주도는 ESG경영에 대해 소상공인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ESG경영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계별 인증제도 도입도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제주테크노파크는 포럼에서 언급된 의견에 따라 ESG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과 ESG 관련 비즈니스를 가진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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