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2024 데이터 오픈랩 활용 데이토리랩 운영 지원 최종발표회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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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부산 | 등록일 | 2024.12.02 | 조회 | 51 |
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은 지난 27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데이터 오픈랩 활용 데이토리랩(Datory Lab) 운영 지원사업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에게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서비스 설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촉진하고 확산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종발표회에는 부산광역시 빅데이터통계담당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진과 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데이터 오픈랩을 방문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탐색하고 이를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서비스를 설계하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이번 최종발표회는 약 7개월간 진행된 데이토리랩(Datory Lab) 운영 사업에 참여한 총 20개 팀이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낙동강 관광 활성화,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 대중교통 소외지역 지원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다루며, 실현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됐다.
최우수팀(부산시장상)은 부산대학교(박지우, 이혜정, 서호영)팀(지도교수: 이환희)이 차지했다. 이 팀은 ‘부산의 Hidden Spot: 부산의 숨겨진 웰빙 지역은!?’주제로 부동산 비용, 교통, 환경, 교육, 문화, 범죄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BPL(Best Places to Live)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맞춤형 웰빙 지역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부산시가 젊은 층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의 실행 방안을 제시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팀(부산테크노파크 원장상)은 부경대학교(이은서, 박치현, 임선민, 최종인)팀과 동아대학교(박정현, 김원아, 김재경)팀이 선정됐다. 부경대학교 팀은‘부산시 지하철 혼잡도 문제’를 주제로 배차 간격 최적화와 SKIP-STOP 방식 도입을 제안해 혼잡도를 줄이고 통행자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아대학교 팀은‘고령자 접근성을 고려한 노인복지시설 입지 선정’을 주제로, 노인 인구 밀도와 교통 접근성을 분석해 서구 남부민동, 동래구 안락동, 부산진구 연지동을 최적 입지로 도출했다. 두 팀의 연구는 각각 시민 생활 편의성 증대와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제안들은 향후‘빅데이터로 바라본 부산 2024’사례집에 수록되어 부산 공공데이터 활용의 모범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가팀들은 2024 부산데이터위크(Busan Data Week 2024)에서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이번 데이토리랩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과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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