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 사업' 본격 추진 | |||||||
---|---|---|---|---|---|---|---|
작성자 | 관리자 | 지역 | 부산 | 등록일 | 2025.04.06 | 조회 | 3 |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다음달 3일, 모잠비크 마푸토 현지에서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 착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의 지원을 받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잠비크의 반복적인 사이클론과 홍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수식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모잠비크 정부-부산테크노파크 삼자간 협약 체결과 드론 기술 및 사업 추진 계획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잠비크는 매년 홍수와 사이클론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2019년 사이클론 ‘이다이(Idai)’와 2023년 ‘프레디(Freddy)’가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면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부산테크노파크는 드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확한 예측과 효과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공 영상 촬영 및 지도 제작 ▲탐사 및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등의 핵심 기능을 갖춘 드론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피해 지역을 분석하며, 구조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드론 기술이전 이후 모잠비크 정부가 자립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드론 기술 인력 양성에도 지원한다. 드론 조종, 데이터 분석, 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총 30명의 현지 전문가를 양성한다. 향후 모잠비크 내에서 드론 교육이 지속화 되도록, 우수수료자 10명에게 심화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지난해 6월에 경쟁입찰 형태의 사업 조달 공고를 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제안서을 제출하여, 그해 11월에 낙찰통지서를 받고 최종적으로 사업에 선정되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 및 운영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아프리카 및 기타 재난 취약 국가로 사업을 확산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드론 산업과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글 |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신발 한 켤레 사러 오세요 | 2025.04.06 |
---|---|---|
이전글 | 중기부 '도약(Jump-Up)프로그램'에 부산 유망 중소기업 14개 사 선정 쾌거 | 2025.04.06 |